▲ (경기도의회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위원장 천영미)는 오는 11월11일부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감사 기간은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경기도교육청과 8개 직속기관, 13개 교육지원청, (재)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이 대상이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19일부터 24일까지는 남부와 북부청사를 대상으로 각각 감사를 진행된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내실 있는 행정감사를 위해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도민제보를 직접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극적으로 시정해 지방의회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정감사 요구자료 건수는 지난해보다 121건이 많은 448건으로 심도 있는 감사가 전망된다.

천영미 위원장은 “교육행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검토해 합리적인 지적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불필요한 정책 사업에 대해 도민제보를 받는 등 행정감사 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어 진행되는 2020년 본예산안 심사와도 연계해 보다 합리적이고 발전지향적인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행정감사 종료와 동시에 16조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의 2020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