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김원기 부의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아리용에르덴 민주당 대표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원기(의정부4) 부의장은 11월5일 아리옹에르덴 몽골 볼강도 민주당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몽골 볼강도(Bulgan 道)와 경기도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몽골 볼강도 아리용에르덴 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의회와 볼강도가 문화,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농축산업과 철강산업 등의 개발과 노인복지시설 개선 등 경기도가 적극적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몽골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볼강도가 협약을 통해 불용소방차와 구급차 지원을 바란다”고도 했다.

이에 김원기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아리옹에르덴 민주당 대표의 요청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양 국가의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복지와 의료 문제, 특히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양국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몽골 진출 한국기업의 보호와 협조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그러면서 “경기도는 ODA(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몽골 다르항올도에 불용소방차와 구급차를 전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양측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경기도와 함께 ODA 사업인 불용소방차 지원에 대해 몽골 볼강도의 안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