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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흔적 남긴다’ 용인시, 주거용 건물에 ‘형광물질’ 도포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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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7: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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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용 건물 외부 가스배관에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되는 '특수형광물질'을 칠하고 있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범죄예방을 위해 11월 중 주택 밀집지역인 포곡읍 등 관내 8개 읍‧동에 있는 원룸이나 빌라 등 2000동의 주거용 건물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이는 여성 홀로 거주하거나 사회적 약자 등이 사는 저층주택의 가택침입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2017년부터 용인동‧서부경찰서의 협조로 다세대‧연립주택 외부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는 침입범죄나 빈집털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있어 올해 대상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범죄자의 침입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칠하는 특수형광물질은 옷이나 손 등에 묻었을 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자외선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죄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지역은 처인구가 포곡읍‧중앙동 등 820동, 기흥구는 신갈‧구갈동 등 500동, 수지구는 죽전‧풍덕천동 등 680동이다. 용인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이 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고 알리는 경고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특수형광물질 도포가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평이 있어 대상을 늘리게 됐다”면서 “내년엔 대학가나 여성 가구 밀집지 등에 집중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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