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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동주택 ‘스마트홈 시스템’ 방화벽 설치 도입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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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3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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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준 대표적 문명의 이기(利器) 중 하나인 스마트홈 시스템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제도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

스마트홈 스시템은 집안의 잠금장치나 냉‧난방, 조명, TV, 청소, 조리에 이르기까지 모바일·인터넷으로 편리하게 관리·조종 할 수 있지만 해킹에 취약해 이를 보완하려는 것이다.

용인시는 11월3일 공동주택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설치할 시 세대 방화벽을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중 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인시는 개정 기준을 다음 달 초 고시한 뒤 이후 승인 신청되는 공동주택의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홈 시스템의 세대 방화벽 구축을 반영하도록 주택건설사업자에게 권고할 방침이다.

   
▲ 용인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홈 시스템' 세대 방화벽 설치 개념도. (용인시)

최근 신축되는 공동주택에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세대 방화벽을 구축하지 않고 있다. 이렇다 보니 메인 시스템이 해킹되거나 단지 내 한 세대만 보안이 뚫려도 모든 세대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실정이다.

실제 최근 국내외에서 스마트홈 시스템 해킹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자칫 사생활 노출은 물론, 범죄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 차원의 세부 보안규정이 없어 용인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우선 시민들을 해킹 사고로부터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건축계획 단계부터 해소키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에 관련 규정을 추가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물인터넷(loT)이 보편화되는 초연결 사회에 우리 시민들이 편리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안전하게, 또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대책을 세웠다”면서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주택과 주택승인팀 031) 324-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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