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기교육청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남부청사.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30일 남부청사에서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매매·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중간 관리자의 인식 개선과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엔 경기도교육청 부서 내 팀장급 장학관과 사무관 100여명이 참석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젠더기반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은 ▲젠더기반 폭력 특성의 이해 ▲인권적 차원에서 폭력 들여다보기 ▲2차 가해 유형과 대응방안 ▲젠더 기반 폭력 피해자 지원·구제철자 ▲젠더 기반 폭력 가해에 대한 법적 책임 등이다.

김선태 경기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중간 관리자가 충분한 성인지 감수성을 가져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조치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장 내 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