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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기미집행공원 예산…“문제 있다” 시의원 ‘반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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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8  1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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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남 의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장기미집행공원 조성비 추경예산 승인과정에서 용인시 공무원이 거짓 발언을 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용인시의회 자체 회의 끝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제남 시의원(포곡·모현·역삼·유림)은 10월28일 열린 23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에서 “추경예산은 시급한 사업에 쓰여야 하는 예산임에도 공원조성만을 목적으로 720억원의 예산을 세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예산만 있으면 바로 추진이 가능한 도로개설 사업이 한개 구에만 20건 있고, 이에 필요한 예산은 200억원”이라면서 “공원조성에 예산이 편중되지 않았다면 다양한 사업에 사용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용인시 공원조성 부서는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거짓 발언을 했다”며 “현행법상 도시계획공원 실시계획인가 과정에는 계획만 내면 되는 것을, 반드시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장기미집행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갈팡질팡, 당장 급하다고 거짓말을 하면 되겠느냐”고 밝힌 뒤 책임자인 용인시 재정국장과 푸린공원사업소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이건한 시의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정회를 선포하고 시의원들과 이제남 의원의 요구에 대해 논의한 끝에 ‘불승인’ 결정했다.

결과에 불복한 이제남 의원 등 4명의 시의원은 속개된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은 채 본회의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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