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남종섭 도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조례안에 대해 도의회 농정해양위 소속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앞으로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고려해 해양 난개발 방지와 해양생태계 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4) 도의원은 10월21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해양공간관리 지역위원회 및 지역협회의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농정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남 도의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도지사는 해양공간관리계획의 수립·변경사항 등 주요 사항 심의를 위해 경기도 해양공간관리지역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 해양공간관리계획의 효율적 수립·변경과 해양용도구역 지정 등을 위한 협의·의견 제시를 위해 지역주민, 관계 전문가 등을 포함한 지역협의회도 설치토록 했다.

남종섭 의원은 “앞으로 해양공간의 지속가능한 이용·개발과 보전 등 효율적인 해양공간 관리를 통해 해양 난개발과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2일 경기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