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현암중 전교생이 체육대회에 앞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현암중학교)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 현암중학교 학생들이 10월18일 학교 운동장에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전교생이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기획된 체육대회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역사의식 확립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플래시몹은 자치회 학생들이 행사를 위해 직접 제작한 태극기와 독도 사랑 문구를 새긴 옷을 전교생이 입고 시작됐다. 학생들은 플래시봅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틈틈이 이용해 학급별로 연습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27일에 직접 독도를 방문한 이 학교 이은선 교장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고문헌 자료를 통해 독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풍부한 자원 등을 학생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앞서 3월27일도 유동철 교감이 학교 강당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특별 강연으로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김규희 학생자치회 담당교사는 “자치회 학생들 주도로 시작된 독도 플래시몹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의미가 크다”면서 자치회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근영 학생회장은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독도사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독도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