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 전경.(사진=국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용인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이사하는 등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경기지역 국회의원은 전체 의원 의석수 300석 중 60석이다. 전체 의석수의 20%를 차지하다보니 여야의 최대 격전지로도 꼽힌다.

이우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인 처인구(용인갑)의 경우 출마 예비주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지역위원장과 현근택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준비 하고 있다. 조재헌 용인시 정책보좌관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정찬민 전 용인시장(지역위원장)이, 현역 국회의원으로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동섭 의원(비례)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보에 따르면, 일찌감치 지역 관리에 나서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정찬민 전 시장은 처인 남사면 한숲시티로 집을 옮긴 상태다. 이사한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는 용인에서 최대 규모인 7400세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