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사회
“성범죄자가 배달업체에서 일해도 되나요?” 국민청원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10  11:42:53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성범죄자가 배달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랐다. 이 청원에는 10월10일 오전 11시40분 기준 1만2944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계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지난 8일 경기 용인에서 살고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최근 저희 동네에 성범죄자가 배달대행 이름이 써진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이를 동네가 작아 조심하라는 내용으로 맘카페에 올렸다”고 했다.

청원인은 “이후 해당 배달대행업체 사장이 영업방해로 저를 ‘고소하겠다’ 하고 전화를 했다. 배달대행업체 사장은 성범죄자 인걸 알고 고용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배달업체 사장이 고소를 하고 하는 건 상관없다. 그러나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성범죄자가 버젓이 배달을 하고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배달업은 택배업과 마찬가지로 고객과 면대면 하는 서비스직으로 고객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 가족구성원까지도 알 수 있는 그런 직업을 성범죄가 (일하는 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냐”면서 “법이 이렇게 허술 해서는 되느냐”고 비판했다.

실제, 올해 지난 7월1일부로 살인이나 강간 등 재범률이 높은 강력범죄 전과자에 대해 소비자와 직접 대면을 제한하도록 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화물운송사업법 9조2항)이 시행됐다. 그러나 이륜차(오토바이)의 경우는 이를 제한할 조항이 없는 상황이다.

청원인은 “성범죄자는 고객을 직접 만나고 또 특히 집에 찾아가는 직업을 할 수 없게 해야 한다. 범죄가 또 일어나면 도대체 누가 책임을 진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나라”라며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안전한 나라를 위해 애써달라”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11월7일 마감된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관련기사]

국용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