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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골드CC ‘누구 말이 맞나’…사실 확인 나선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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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2  09: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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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기사 캡처 화면.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골드 컨트리클럽(CC)이 용인시에 9500만원짜리 회원권으로 신고하고, 실제는 5억원 상당의 특별회원을 모집했다고 노컷뉴스가 9월29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골드CC 측은 법률자문을 거친 사안으로 아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용인시는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매체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골드CC는 현행법상 용인시에 ‘회원모집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는다. 모집금액은 골프장 건설 등에 들어간 총비용을 넘지 않게 제한한다”면서 “이에 골드CC는 2015년 12월 기준 총 7차에 걸쳐 회원모집을 진행해 2200여명의 회원들로부터 투자비 총 승인액인 630억여원을 거의 다 채운 상태”라고 했다.

이어 문제를 제기했다. 구좌 당 9500만원짜리 회원권 발행 승인을 받고도 특별회원권이란 명목으로 구좌 당 5억원을 모집했다는 것.

매체는 “골드CC는 용인시에 회원 당 9500만원으로 회원권 발행을 승인받은 뒤, 일부 회원권의 경우 실제로는 ‘특별회원권’이란 이름으로 5억원에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특별회원권은 4억500만원을 더 받는 조건으로 연이율 0.1%의 이자와 함께 정회원보다 많은 골프장 이용 횟수와 금액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며 “9500만원짜리 회원권이 5억원짜리 특별회원권으로 둔갑했다는 지적”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골드CC가 지난 2004년부터 10년 넘게 특별회원권을 발행해 왔으며, 모집금액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골드CC는 법률 검토 결과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골프장 측이 용인시에 제출한 한 법무법인의 법률 검토서에 따르면 ‘특별회원권 발행·운영은 법적 하자가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누구 말이 맞는지를 따지기 위해 법률 자문에 들어갔다.

용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변호사와 문체부에 위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문을 보냈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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