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MCA 녹색가게, 수지나눔장터 임원회 회원들이 APAY 환경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YMCA가 아시아태평양 YMCA연맹(APAY)으로 부터 Green Award(환경상)를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27개국 YMCA운동지도자들이 4년에 마다 YMCA운동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운동과제를 모색하는 아시아태평양YMCA연맹(APAY) 20차 대회가 지난 8월31부터 9월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총회원 및 청년대표 5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열렸다.

기후변화를 핵심화두로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지역YMCA의 환경운동을 진작시키고자 2013년에 제정한 ‘APAY Green Award(환경상)’에 한국 용인YMCA가 순천YMCA와 더불어 영예의 Green Award(환경상)을 공동수상했다.

용인YMCA의 Green Award 수상은 그간 용인YMCA가 진행해온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자원의 재순환 운동으로서 녹색가게, 수지나눔장터, 처인벼룩시장 활동과 어린이, 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경교육과 녹색소비, 윤리적소비, 공정무역 등 다양한 환경관련 활동들이 용인지역을 넘어 아시아까지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용인YMCA 박양학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운동이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삶과 생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