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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경기방송 규탄 성명 발표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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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16: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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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전경)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혹세무민하는 경기방송 행태를 규탄한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은 9월26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기방송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지난 8월14일 ‘엄중한 시기에 국민을 욕보이는 친일행각,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이는 언론보도에서 경기방송 당시 총괄본부장이 간부직원들 앞에서 ‘문재인 때려죽이고 싶다’ ‘자기네들 총선 이기려고’ ‘우매한 국민’ ‘일본논리가 맞다’는 등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응당한 대응이자 우려의 성명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8월19일 경기방송은 대표이사 명의로 긴급 사과성명을 통해 ‘깊이 사과한다’고 했고, ‘망언의 당사자 역시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사퇴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고도 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그런데 경기방송은 9월25일 이사회를 통해 사퇴 약속을 했던 망언의 당사자는 승진을, 내부제보자인 2명의 기자는 징계절차에 들어가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또 “게다가 이번 경기방송 사태에 대해 우려의 성명서를 발표했던 경기도의회 민주당을 향해 ‘언론탄압’이라는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그리고 ‘과연 지금까지 봐왔던 경기방송이 맞는가’란 의문이 들 정도의 괴변을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민과 국민을 우롱하고 공기(公器)인 언론의 신뢰를 저버린 경기방송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힌 뒤 “경기방송 스스로가 인정한대로 자사의 신뢰성이 심각히 훼손된데 대해 인지하고, 도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언론의 생명인 신뢰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또 “경기도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경기방송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다시 한 번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혹세무민하는 경기방송의 행태를 규탄한다”면서 “경기방송이 도민에게 한 약속들 반드시 이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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