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용소방대원이 초등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용인소방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의용소방대원 24명으로 교육반을 구성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9월26일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용인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정확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기흥 갈곡초 등 1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36회, 900여명의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처치 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경호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사여부를 결정한다”면서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응급처치 능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