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의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일부 보수층은 김 대표의 발언에 지지를, 반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치적 발언에 거부감을 나타내며 국대떡볶이 불매운동 움직임도 일고 있다.

김상현 대표는 9월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 1000명의 친구 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아내 계정으로 친구 신청을 해달라.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 내년 총선 4월까지 더 싸울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없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전하자”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안위를 위해 산다면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 아내는 영국 시민권자고 언제든 이 나라를 나가 살 수 있다. 저와 제 가정은 내 나라, 내 땅에서 싸우다 죽을 것이다. 한 분이라도 함께 해달라”고 했다.

▲ 김상현 국대떡복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러한 발언에 논란이 일자 같은 날 김 대표는 “일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란 메세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고 글을 다시 올렸다.

이어 “저는 가루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얼마든지 덤비고 더욱 나를 공격하라”면서 “공중파 TV에서 다뤄달라. 잠잠해지는 가 싶어서 불안했다. 이슈를 더 키워달라”고 했다.

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확인이 안 된 거라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라. 대신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감옥에 가야한다면 기꺼이 가겠다. 그럼 이 메세지가 더 확장될 것이고 저는 국민들을 섬길 기회를 주심에 감사할 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더욱 나아가도록 밀어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