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용인시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이 바자회 수익금을 김정원 시 복지여성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에게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9월24일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23곳의 어린이집이 바자회 수익금 409만6030원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어린이집드이 지난 6~7월 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바자회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의류, 책 등을 교환·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해숙 연합회장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아나바다 정신을 배우게 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저소득 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로 참여해 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어린이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까지 국가와 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적립금은 어린이가 만18세가 된 후 학자금이나 주거마련비 등 목돈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용인시 공공형 어린이집은 가정·민간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한 곳을 선정해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어린이집으로 관내에 31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