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째 실검 1위에 오른 '우리가 조국이다' 키워드. (다음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사상 초유로 검찰이 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가운데, ‘우리가 조국이다’가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올랐다. ‘우리가 조국이다’ 키워드는 어제에 이어 9월24일 오전 11시11분 기준 다음에서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이번 ‘우리가 조국이다’ 온라인 운동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도 아직 조 장관이 관련 의혹에 연루돼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고, 정 교수의 구속 여부와는 별개로 ‘조국 지키기’를 이어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시사저널 캡처)

이런 가운데, 진보 성향의 논객으로 알려진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최근 정의당에 탈당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진 교수는 23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탈당계를 냈다. 당에서 (탈당 만류를) 설득 중이다”고 말했다.

최근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 부적격 리스트인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과 관련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것 다 포함해 이것저것 세상이 다 싫어서 탈당계를 낸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