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구 서천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 설치된 옐로카펫.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9월19일 올해 모현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16곳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시설인 옐로카펫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인시내 105개 초등학교 중 옐로카펫이 설치된 곳은 총 62곳(59%)으로 늘었다.

용인시는 올 상반기에 시비로 모현을 비롯해 능원, 고림, 제일, 백현, 동천 등 6개 초등학교 앞에, 하반기엔 지금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DB손해보험 후원으로 용인둔전, 포곡, 남곡, 용인이동, 삼가, 용마, 보라, 기흥, 서천, 대현 등 10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앞서 용인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기업의 후원으로 2016년에 7곳, 2017년 10곳, 2018년 29곳의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횡단보도 앞 보도와 벽면에 노란색 도료를 칠해 설치하는 옐로카펫은 뚜렷한 색으로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