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재정 교육감 등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셩총(Chong Jack Sheng) 부국장 등 싱가포르 교육부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싱가포르 교육부 방문단이 경기도교육청 위기 지원 시스템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9월1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싱가포르 교육부 셩총(Chong Jack Sheng) 학생발달국 부국장과 상담지도 관계자들로, 이들은 학생 위기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이재정 교육감과 면담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위기학생들에게 아동학대와 자살 예방사업은 물론, 교육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위기지원을 위해 고민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셩총 부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위기지원 체계는 싱가포르 학생상담과 복지체계 방향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 학생 위기지원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싱가포르 교육부 방문단은 18일 수원 위(Wee)센터와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위(Wee)클래스와 교육복지실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학생 위기 사안에 대한 담임교사‧전문상담교사‧교육복지사 간 협력 사례 등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