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의원 트위터 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란과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만히 들여다보니 이번 논란은 “우리 입시제도와 교육, 직업 귀천 사회 현실의 문제”라고 했다.

표창원 의원은 8월23일 자신의 SNS에 “이번 조국 후보자 딸 관련 논란은 살펴보면 볼수록 후보자가 아닌 우리 입시제도와 교육, 직업귀천 사회 현실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국 후보자는) 비록 후보자의 이미지나 과거 주장 등과 다른 모습으로 비춰져 국민의 실망과 쏟아진 언론 보도, 이를 유도하고 노린 자유한국당의 융단폭격으로 우리 모두 힘들었다”고 개탄했다.

표창원 의원은 “보다 진솔하고 정확하게 사안을 들여다보고 흔들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는 비판하지 말거나 의혹 제기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면서 “여전히, 얼마든지 비판과 의혹 제기와 검증은 필요하고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교육 문제의 본질은 그대로 접근해 진정한 해결책을 찾아 제시하고 추진하되, 과장이나 왜곡 등으로 후보자의 딸을 부당하게 희생양 삼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표창원 의원은 그러면서 “고통과 아픔, 어려움 겪었고 겪고 계신 모든 학생·학부모,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위로의 말씀과 교육·입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함께 힘을 합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