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올해 41만6945건에 64억원의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 납세자들에게 9월2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용인시가 부과한 주민세는 지난해보다 세대수가 166세대 늘어 총 36만7599세대, 개인‧법인사업장은 3503곳이 늘어난 총 4만9346곳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주민세(균등분)는 과세기준일인 7월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에 부과된다.

세액은 세대주가 납부하는 개인균등분은 1만원,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에서 50만원까지이다.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과세기준일이 한 달 당겨진 7월1일로 됐으며,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와 미성년자 세대주에 대해서는 부과되지 않는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납부기한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과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1544-9344), 가상계좌로 할 수 있다.

또 스마트고지서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자송달 신청을 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지서 확인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데, 신청은 간편 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과 농협 등 시중은행의 금융앱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