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건강캠프 참가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흡연과 음주예방 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초중고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1:10 또래 알림이 건강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23일 오전 10시 죽전역에서 열려, 사전교육 후 청소년들과 보건소를 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죽전역 앞 광장까지 2.5㎞를 왕복하는 거리에서, 유관기관인 용인서부경찰서와 수지구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자원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1:10 또래 알림이 건강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예방, 영양‧비만관리, 올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 방법 등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금연․절주서약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해 토요건강캠프와 방학건강캠프 13회 운영으로 93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바 있는 건강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또래 청소년들에게 건강정보 알림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정 금연구역 홍보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한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1365 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1회 9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문의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031) 324-8921, 접수 :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031) 335-7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