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10개월만에 이용객 수가 11만명을 넘어 지역 생활체육 시설로 자리 잡은 처인구 남사면 소재 남사스포츠센터 전경. (사진= 용인도시공사)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남사스포츠센터가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10개월만인 지금까지 누적이용객 수가 11만명을 넘어서 지역 생활체육 시설로 자리를 잡았다.

처인구 남사면(한숲로 100) 일대 3만1775㎡ 공원부지에 위치한 남사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연면적 9584.58㎡ 규모로, 실내에 수영장과 헬스장, 스쿼시장, 스크린골프 연습장, 스피닝장 등의 시설을 갖춰져 있다.

남사스포츠센터 등록회원 수는 개장 이후 매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라인댄스,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연령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웰니스 순환운동, 무료 헬스 프로그램, 탁구장 개장 등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게 증가 이유로 분석됐다.

여기에 용인도시공사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을 수렴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방식으로 회원접수 절차도 개선했다. 개관부터 올해 6월말까지 남사스포츠센터 이용객은 연 11만7000여명이며, 이중 정기회원은 매월 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7월 초엔 라인댄스와 스피닝 수강생들이 첫 자체 작품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사스포츠센터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고객과 함께하는 헌혈, 국립중앙청소년 디딤센터와 정서·행동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 4월부터 매주 1회 재능기부 어린이 수영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초등학교 뿐 아니라 장애인 단체 등에 생존수영 강좌 실시했고, 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생존수영 교육 중심 거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확충과 시설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