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1일자 교(원)장, (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130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7월1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교육장 9명과 직속기관장 1명을 비롯해 본청 과장 4명, 직속기관 부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3명을 비롯해 모두 170명이다.

또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공모교(원)장 36명을 포함해 총 648명이며, 교사 인사는 순환보직 장학사 전직 2명, 전보 9명, 복귀(직) 60명, 신규임용 418명으로 모두 489명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본청 조직개편 후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현장 지원에 중점을 둬 경기혁신교육 3.0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직무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경기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연수 기능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연수원 안양 혁신교육관을 2019년 9월1일자로‘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으로 개관해 직속기관장 1명이 임용됐다. 여기에 경기도학생교육원은 교육연구관을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추가 배치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가평과 용인지역은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제’를 새롭게 도입해 지역 요구와 특성을 반영해 교육자치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의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지정지역(연천)에 교육공무원(중등학교 교사) 1명을 중등교감 승진 우선 임용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사정책도 실현코자 했다.

자세한 인사발령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교원인사정보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희선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 3.0 실현을 위해 미래교육에 맞는 각 기관의 역할과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정책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교사 발령은 8월5일 2019학년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인 9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