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수강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수강생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생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사업제안서 작성방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2일과 24일 두 차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같은 내용으로 진행돼 가능한 날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각 회차별 모집인원은 최대 70명이다.

강사는 조재학 서울 은평구 협치조정관과 이두한 용인시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공동대표가 맡는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상단 ‘시민참여’를 클릭한 뒤 주민참여예산-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용인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예산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감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교육 수료자를 2020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시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