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관내 등록된 경로당 373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구는 경로당 환경을 개선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이용 불편을 해소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개보수 지원사업에 총 2억4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안전성이 문제가 제기된 노후 경로당과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없는 마을 경로당 신축(1억8000만원), 건축물 균열 보수,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보수 등 경로당 환경개선사업(6000만원)과, 노후 운동기구 교체 및 수리(1000만원) 비용에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2월 말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현장조사 실시 후 사업의 타당성 및 시급성을 판단, 3월부터 공사 착공 및 개보수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우선 선정 기준은, 경로당 노후화로 안전에 문제가 있고 상시 이용인원이 많은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