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이재정 교육감(오른쪽)과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이 서울 의도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국회전자도서관 도서, 학위논문, 간행물 등을 공유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26일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과 ‘국회전자도서관 지식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과 국회도서관은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자료 이용 ▲ 초·중등교사와 사서교사 독서교육 연수 운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내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도서관 검색용 컴퓨터로 국회전자도서관 도서, 학위논문, 간행물 등 원문과 목록을 프로젝트학습, 학술연구나 독서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이재정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 감사하다”고 국회도서관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도교육청 조직개편을 통해 도서관정책과를 만들고 산하에 교육도서관과 도내 2400여개 학교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며 “이제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향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25개 혁신교육지구의 가장 핵심적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도서관 활용, 정보 활용에 중심을 두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5000만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으로 2300여개의 국내외 기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