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중앙동 주민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22일, 계사년 새해를 맞아 동민의 화합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중앙동민화합 척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7개 단체 회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녀회가 준비한 풍성한 음식과 각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 등 쌀쌀한 날씨에도 흥겨운 한바탕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경기는 개인별 단판제와 각 단체 대표 2명이 한조를 이뤄 3판 2선승제 방식의 진행으로, 여느 대회 못지않은 치열한 윷놀이판이 치러졌다.

자리를 함께한 박신자 중앙동장은 “관내 주요단체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상호 친목을 위해 애써줘 감사하다”면서 “계사년 흑뱀의 기운을 받아 동민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