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가족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8월4일과 5일 이틀간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가족독서캠프’ 참여 가족을 7월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독서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붐비는 휴가지로 떠나는 대신 온 가족이 책을 통해 여유를 즐기고 서로 친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팀이며, 팀별로 3~5명씩 150명까지 모집한다. 참가자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용인시는 25일 오전10시부터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한다.

참가자들은 8월4~5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올해의 선정도서로 풀어보는 가족 독서골든벨, 가족 풍선 얼굴 만들기, 우리가족 책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권오준 생태 동화작가가 ‘자연에서 배우는 창의력’을 주제로 북 토크쇼를 진행하고, 유희재 래퍼가 랩으로 책을 소개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여기에 신지영 동화작가의 진행으로 가족사진·가훈·독서명언 등을 담은 우리가족 책 만들기 체험과, 캠프 후 가족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우리가족 독서 다짐식도 열릴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책을 통해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초등생 자녀를 둔 시민들이 많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 031) 324-4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