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프라자 관계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후 박관택 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초까지 추진해 왔던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이 구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집중모금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용인시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운동이다.

이번 모금기간에 처인구에 접수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운동 모금액은 총 2억7000여만원으로, 접수된 성금은 저소득계층 월동난방비 지원과 설맞이 명절위로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됐다.

또, 쌀과 연탄을 비롯해 이불, 겨울점퍼, 도서 등 모금기간에 접수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겨울나기 물품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운동에 처인구청 공직자와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기존 일부 기업과 단체에 국한됐던 모금운동의 저변확대가 눈에 띈다.

박관택 처인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구민들이 아낌 없는 지원과 사랑을 나눠 무척 감사하다”면서 “따뜻한 정성과 지속적인 관심이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