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생활체육시설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진용복(용인3·사진) 의원은 다목적 설치공사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용인 기흥구 상하동 실외 다목적구장(상하동 191-5번지)과 화장실, 조명 등 부대시설 설치에 쓰이게 된다. 이를 통해 2만5000여명의 상하동 주민은 물론, 용뫼산 산행과 주변녹지를 산책하는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상하동 주민들은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 왔다.

상하동 다목적구장 설치공사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착공해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10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진용복 도의원은 “상하동은 체육시설이 1개소밖에 없어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에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목적구장을 지을 수 있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으로서 지역민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뛰면서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