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수지구 동천초 인근에 노란색으로 칠한 횡단보도 앞 어린이 신호대기 공간 옐로카펫.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용인둔전초등학교, 미지어린이집, 수지구 솔개초등학교, 기흥구 용인백현초등학교 인근 등 39곳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를 개선했다고 7월1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8억5000여만원(국·도비)의 예산을 들여 통학로에 이중삼중의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장실사 뒤 학교장이나 어린이집원장 등과 협의해 각 현장에 맞게 사업을 정하고 이를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용인시는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판과 노면표시, 노란신호등 등을 설치하고 미끄럼방지용 포장도 했다. 여기에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등도 설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나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하게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