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제2회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죽전고 창신관 대강당 모습. (사진= 죽전고등학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김유성)는 7월12일 학교 창신관 대강당과 시청각실에서 ‘제2회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진학 박람회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각 대학 정보를 상담할 수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2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으며, 학교 측은 29개 대학 상담 안내 부스를 설치했다.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수시 전형종류였다. 대학 입학담당자들은 가장 대표적인 수시 전형과 선발인원 등을 설명했다. 각 교실에선 1~2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알아보는 대학계열 탐색도 함께 진행됐다.

▲ 학생들이 서울대에 입학한 선배들로부터 입시 전략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죽전고등학교)

특히, 서울대를 비롯해 총 7개 대학에 입학한 죽전고 출신 선배들의 부스도 마련돼 고교시절 경험과 입시 전략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죽전고 시청각실에선 이날 오후 1시30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가량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행사로 송수현 상현고등학교장이 나와 ‘2020학년도 대입지원전략’이란 특강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 교장은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준비와 수시 면접 준비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설명해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죽전고 2학년 김영준 학생은 “다양한 수시 전형과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진로와 미래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