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육군대장 출신인 백군기 시장이 제복을 입고 진로특강을 마친 뒤 백암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자신이 진심으로 즐거워 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7월1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특강에서 백군기 시장은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즐거운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후회가 없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 백암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궁금하다’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면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그 일대 뿐 아니라 주변 지역도 함께 발전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용인에서 나고 자란 여러분이 다른 도시로 가지 않더라도, 좋은 일자리를 얻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멋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도 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백군기 시장은 군 시절 인연을 맺은 백암중 출신 이상철 5사단장을 소개한 뒤 깜짝 전화연결 해 이 사단장이 직접 후배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