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진용복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어린이 안전 관련 조례안에 대해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진용복 의원(용인3)이 발의한 ‘경기도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7월10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도지사와 보호자의 책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계획수립 및 안전관리 교육, 안전관리 예방사업 등을 내용에 담았다.

진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린이 10만명당 안전사고 사망자수는 평균 3.3명이며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 유형으로 교통사고, 익사, 추락, 화재, 중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는 ‘주택’(68.5%)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교육시설’(5.8%),‘여가 및 문화놀이시설’(5.4%)등으로 집계됐다.

진용복 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책과 그리고 안전한 환경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