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7개 유치원과 자료 제출을 거부한 3개 유치원 등 총 10곳의 명단을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 추가 공개했다고 7월10일 밝혔다.

유치원 7곳의 재정상 조치액은 총 5억6000여만원으로 1곳 당 최소 1400여만원에서 최대 1억6000여만원까지 처분이 내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5곳의 유치원 7억9000여만원에 대해선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3일 홈페이지에 1~4월까지 전수감사를 끝마친 57곳의 사립유치원 중 감사처분이 확정된 16곳의 유치원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16곳의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1~6월) 사립유치원 104곳의 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23곳,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곳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은 총 42곳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7월 말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를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