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시상식장에서 우수상을 받은 용인마을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환호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관내 마을기업인 용인마을협동조합이 7월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 마을기업들의 성공 요인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11개 우수 마을기업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용인마을협동조합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실현’이란 주제발표로 우수상과 함께 우수마을기업 인증, 사업개발비 5000만원도 받게 됐다.

용인마을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107명이던 조합원을 281명으로 늘어났고, 지역주민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공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내 생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쓰는 마을식당에서 시작해 지역농산물 공동구매, 반찬배달, 단체급식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기업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도시지역 마을기업인 용인마을협동조합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 감사하다”면서 “마을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