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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자치 활성화’ 토크콘서트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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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7  2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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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학교자치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는 수원켄벤션센터.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 7월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천영미 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교육주체별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도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대토론회 1부에선 2019년 3월 천영미 위원장이 대표발의를 위해 의견 수렴한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안’의 법적 검토와 시사점을 공유하고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제 발제로 진행했다.

천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학교의 장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학교 의사결정 참여 보장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규정 ▲학생회, 교사회, 교직원회의 등 학교내 회의 명문화 ▲교원인사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1부에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크콘서트에선 교육주체들이 학교현장에서 체감하는 학교자치와 그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나눴다.

이 자리에선 학교자치 실현이란 목표로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회의와 토론회가 교육주체들의 불만 성토대회로 뒤바뀌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지수로 또 다른 충돌의 원인이 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이날 참석한 교육주체들은 각 학교에서 이뤄지는 충돌과 혼란도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란 점과,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모든 주체가 상호 존중과 합의 과정을 체득하는 문화 형성이 최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천영미 위원장은 “학교자치 조례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는 것”이라면서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옥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는 학교민주주의가 정착돼야 실현 가능하다”며 “교육활동에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갖고 서로의 권리를 존중·협력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위에서 꽃피우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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