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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재유치에 나서라”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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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7  1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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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사진= 네이버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네이버가 용인시 공세동에 추진하던 데이터센터를 포기한 가운데, 용인시가 재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범수 자유한국당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용인발전소’는 6월27일 성명을 내고 “용인시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 현재 수원시 등 5곳의 지자체가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뛰어들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용인시의 무사안일과 무책임으로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용인발전소는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전자파와 디젤 발전의 위해성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반대는 정당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네이버 측이 주민들이 제기한 위험이 과장돼 안전성의 근거와 반론을 제시해 이를 검증할 쟁점이 있었으나 용인시는 복지부동한 채 제대로 된 중재나 검증의 기회를 갖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대부분 무인시설로 실질적 고용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있다”며 “허나 5400억이 투입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로 발생하는 지역경제의 긍정적 효과와 이에 따른 세수로 용인시가 얻을 이익과 네이버의 제2,3의 시설 투자 가능성, 주민편의시설 제공 여부 등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일 데이터센터로 이익이 없다면 다른 지자체들의 즉각적 유치 경쟁이 왜 벌어지는 것이냐”고도 했다.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의 서버룸. (사진= 네이버 캡처)

용인발전소는 “네이버의 용인 데이터센터는 4차 융복합산업 발전이 미래의 희망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 용인시가 디지털 스마트시티로 성장하는데 결정적 상징이자 허브로 기대됐다”면서 “그러나 용인시는 일부 지역주민들의 근시안적 반대와 근거가 빈약한 환경문제를 이유로 용인의 미래산업 구축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고 재차 지적했다.

또 “우리는 용인시의 무책임과 무사안일에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SK하이닉스와 GTX노선 건설, 플랫폼시티, 동백세브란스 산업단지 건립 등 대규모 미래사업에 이러한 근시안적이고 안일한 시정 행태와 영향이 지속되지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당장 민·관 협력체제 강화와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들과의 소통, 제도적 장치 마련 등으로 네이버 데이터센터 재유치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발전소는 김범수 당협위원장을 대표로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박원동, 강웅철, 유향금, 김희영, 신민석, 윤재영, 윤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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