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정년퇴직으로 유공표창을 받은 조인수 도교육청 조리실무사(왼쪽)가 표창장과 꽃다발을 들고 이재정 교육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26일 정년퇴직(예정) 교육공무직원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조인수 도교육청 총무과 조리실무사와 최승천 율곡교육연수원 사감이다.

유공표창 대상자는 도내 공·사립학교(기관)에 근무하고 정년퇴직(예정)하는 교육공무직원 중 결격 사유가 없는 추천 대상자로 올해는 총 598명에게 수여된다. 표창 수여는 대상자의 정년 퇴직하는 달에 맞춰 연간 4회(학교는 2월, 8월, 기관은 6월, 12월) 실시될 예정이다.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표창은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퇴직 후 삶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는 올해가 처음이다.

표창 수여 대상자인 조인수 조리실무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23년 간 급식업무를 맡아 직원들에게 제공할 식사를 만들어왔다. 그는 “힘들 때 마다 처우가 좋아져 다니다 보니 정년까지 왔다. 평소 교육감이 직원을 잘 챙겨줬는데 마지막까지 신경 써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현장에서 경기교육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퇴직 후에도 경륜과 전문성을 갖고 경기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