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경기도내 처음으로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 공개심사’가 열리고 있는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 용인교육장  후보자가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용인교육지원청)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의 자체 심사 방식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참여형 선발로 바뀐 ‘교육장 공모제’ 용인에서 열렸다.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6월21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경기도내 처음으로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 공개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장 공개심사’는 사전 신청한 용인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심사위원과 참관인으로 참여해 교육장 후보자를 심사하게 된다.

이날 공개심사는 2명의 용인교육장 후보자에 대해 9명의 심사위원과 참관인 150여명이 참석해 ▲위원장 진행발언 ▲지원자의 개인소견 발표 ▲심사위원의 면접심사 ▲참관인단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개심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용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장을 우리 손으로 직접 선출할 수 있어 지역현안과 교육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홍기석 교육장은 “교육장 공모 공개심사가 용인교육 자치가 더욱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