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여직원을 성폭력 한 의혹을 받는 현직 소방서장이 직위해제 됐다.

경기도는 현직 소방서장의 직원 성폭력 의혹을 확인하고 6월19일 즉각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A소방서장의 성추행 등 의혹 제보가 접수돼 감찰을 벌인 결과, 여성 직원들에 대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 등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에 경기도는 A소방서장의 직위해제와 추가 혐의는 없는지 집중 조사하는 한편, 성폭력이 입증 되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방침이다.

또 피해를 입은 직원들이 가해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상급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사 과정이나 직장 내에서 2차 피해를 발생치 않도록 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모범이 돼야 할 소방서장의 부적절한 행위로 경기도소방의 명예와 도민의 신뢰에 큰 상처를 냈다. 일부의 일탈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강도 높은 책임을 묻고 재발되지 않도록 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