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제6회 용인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오영희 해바라기 협동조합 대표와 용인가정상담센터를 각각 선정했다고 6월18일 밝혔다.

양성평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성 차별적 인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여성의 인권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진다.

제6회 수상자로 선정된 오영희(64·사진)씨는 해바라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표로 장애인과 노약자, 저소득층 등에 무료로 한의원·치과 진료를 해주는 등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지역 여성리더를 양성·소통하는 등의 노력도 인정받았다.

용인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가해자에겐 치료와 교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가정폭력으로부터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이바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10일 양성평등심의위를 열고 후보자의 공적과 지역여론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다음달 4일 시청 에이스홀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는 2014년 양성평등상을 첫 도입해 올해까지 개인 4명, 단체 5곳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