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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소년 전용 축구장 조성 절차 ‘논란’절차상 하자 놓고 시-시의회 이견…시의회 “사업 타당성 재검토하라”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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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7  1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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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영 의원(왼쪽)이 신성수 체육진흥과장에게 유소년 전용 축구장 사업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양지면 청소년수련원에 조성 계획인 유소년 전용 축구장이 진행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234회 정례회가 열린 6월17일 용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체육진흥과를 상대로 한 2018년도 예산·결산 심의에서, 시가 청소년수련원 내에 추진하는 유소년 전용 축구장 조성에 따른 절차상 문제를 따졌다.

이날 지적된 내용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사업부지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유재산심의를 받지 않은 절차상 하자와, 또 하나는 ▲청소년시설에 일반시민도 사용하도록 한 문제다.

전자영 의원(민주당)은 “2017년 32억원이었던 사업비가 현재 85억원까지 늘었다”면서 “이는 사업 검토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업 진행 과정상 하자도 있다. 사업부지를 기존 양지근린공원에서 청소년수련원으로 바꾸면서 공유재산 심의도 받지 않았다”며 “용인시가 공모·추진 당시 청소년시설로 계획했다가 현재 성인도 이 시설을 사용하도록 계획을 바꿨는데, 현행법상 문제가 있는지 따지지도 않았다”고 재차 지적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유소년 전용 축구장 조성 사업 타당성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체육진흥과 신성수 과장은 “예산이 과다 사용되지 않도록 재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3월 시 투자심사에서 ‘부적격’으로 판정이 난 유소년 전용 축구장 조성 사업은 당초 용인시가 2016년 양지근리공원 안에 조성을 계획했다가 2017년 양지면 청소년수련원으로 장소를 바꿨다.

3만㎡ 규모의 축구장은 유소년 전용 축구장(60mx39m) 4면 등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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