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찾아가는 시민체감 생활 공감 행정’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거나 교체할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억6000만원을 들여 15개소의 버스정류장을 신설·교체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은 곳은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정류장(쉘터) 노후로 이용에 불편함이 많고 도시미관 상 상태가 안 좋은 곳은 교체된다.

지난해의 경우 5억2600만원의 사업비로 26개소를 신설하고 12개소를 교체했다.

기흥구에 설치된 정류장은 2009년 이전에는 표준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 여러 유형으로 혼재되어 있고 2009년 이후부터 버스정류장 개선 계획에 따라 유럽풍의 세련된 디자인에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고 통일된 디자인으로 깔끔한 경기도 표준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또 정류장내에는 교통안내시스템, QR코드 등으로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장 빨리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생활민원과 최영만 과장은 “버스정류장 신설·교체 작업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