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용인포은아트홀 전경.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하반기 도내 공연·전시장이나 문예회관 등 대관료 50%를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관내 예술인을 6월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시와 경기도의 관련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비와 시비로 각 500만원이 배정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연장에서 공연‧전시회 등을 하고자 하는 관내 전문예술법인(문화예술진흥법 상),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예술인활동증명자) 등이다.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대관료의 최대 50%까지, 공연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용인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지역문화 발전기여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7월부터 12월까지 대관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용인시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treeguita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대관료 지원은 예술인들의 작품 발표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공연‧전시를 앞둔 예술단체나 예술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