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용인동부경찰서 내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곽경호 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직원들이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용인동부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곽경호)는 6월13일 용인농협과 함께 경찰서내 복지관 앞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제철 농·특산물을 직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농민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날 장터에는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백옥쌀, 달걀, 느타리버섯, 감자, 벌꿀, 각종 채소류 등을 가져와 판매했고, 동부서는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쓸 쌀과 계란, 오이, 표고버섯 등의 식자재를 구입하기도 했다.

곽경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