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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국제물류4.0 사업 재검토 필요”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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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5: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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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안희경 의원이 국제물류4.0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추진 중인 ‘국제물류4.0 사업’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이 나왔다.

용인시의회 안희경 의원(민주당)은 6월12일 열린 제23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용인시는 지난 2월 처인구 고림동 일원 98만㎡ 부지에 민간개발 방식의 국제물류4.0 물류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이 곳엔 물류단지와 업무시설, 도로와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건축비를 제외한 총 사업비만 4800억원에 달한다”면서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공사기간과 준공 후 발생될 교통난, 공사에 따른 소음, 비산먼지 등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없는 물류단지 조성에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과 향후 10년, 20년 후에도 용인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인지를 내다봐야 할 사업”이라며 집행부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5월20일 용인시 시민청원에 ‘국제물류4.0’ 사업에 반대하는 글이 올랐다.

청원인은 “국제물류센터 개발로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된다”며 “진입도로도 전체구간 9.1Km 중 일부인 2.5Km만 확보한다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 “개발부지 30만평 중 물류시설이 61%인 18만3000평이나 된다. 물류창고가 고림지구보다 큰 것”이라면서 “도대체 창고만 지어서 뭘 하겠다는 건지, 결국 불편은 주민 몫”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고림지구는 지금도 난개발이 심각한데, 용인시는 대안도 없이 ‘경기권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란 타이틀만 걸고 개발을 추진한다”며 “땅만 팔아먹고 시민들이 고통을 받든 말든 관심도 없는 지자체는 필요없다. 시민들을 바보로 보는 용인시 행정은 반성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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