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관내 호텔 6곳이 군 부대서 복무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숙박비용 정상가의 10~80% 할인한다고 6월12일 밝혔다.

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들과 이들을 만나기 위해 용인을 찾은 가족· 친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예컨대 입영장병이 입소·수료할 때 숙박비를 할인해주고, 군 장병이 외출·면회를 나왔을 때 숙박·당일 사용료를 할인해준다. 호텔에 따라 간부와 군무원, 타 지역 부대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용인시의 설명이다.

이번 군 장병 호텔 숙박비 할인 혜택은 지난해 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 민·관·군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결론에 따라 해당 호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용인시는 홍보를 맡았다.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호텔은 더숨 포레스트, 라마다 용인호텔, 골든튤립에버용인, 용인센트럴코업호텔, 얼레이호텔, 리디자인호텔 등 6곳이다.

할인을 받으려면 입영통지서나 휴가증·외출증, 공무원증과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할인 금액과 지원 대상 등 이용방법을 문의하려면 각 호텔로 전화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호텔 숙박비 혜택은 입영장병과 군 장병들을 격려키 위한 것”이라면서 “용인을 찾은 친지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11일 경인지방병무청 주최 육군 제55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행사에서 입영장병과 그 가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군 장병 숙박 우대혜택과 용인시 관광정보 등을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