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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장 활보한 ‘욱일기’…“‘욱일기 금지법’ 제정 시급”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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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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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에서 열린 대형 음악축제 행사장에서 일본 전범기 ‘욱일기’를 두른 일본인이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우리 국민이 행사 관계자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나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6월7일~9일까지 댄스음악 장르 중 하나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19’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한 일본인이 욱일기를 두르고 행사장을 활보했다는 것.

이러한 상황을 알린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재발방지와 함께 하루 빨리 ‘욱일기 금지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에 “이틀간 받은 여러 개의 제보를 요약하면, 지난 주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울트라 코리아 2019’란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 일본인이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설쳤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확인한 한국인들이 페스티벌 시큐리티에게 항의를 해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나라 내에서 벌어질 수 있을까요? 축제 관계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황을 저지해야 마땅했고, 더 반항을 한다면 축제장에서 끌어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왜냐하면 그 일본인이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 분명히 ‘한국에서 욱일기를 펼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에 다 퍼트리고 다닐 게 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스티벌 주최 측의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반드시 약속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그보다 더 중요한건 국내에서 먼저 ‘욱일기 금지법’을 빨리 만들어야만 다시는 이런 일들이 국내에서 절대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회에서는 잘 움직이지 않는다. 참으로 답답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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